게으른 차차의 공간

피부가 뒤집어 졌습니다....저는 왜 정도를 모르는 걸까요 ㅜㅜㅜ 제가 요즘 빠져있는 건피지/블랙헤드 관리 그리고 피부 장벽 키우기!화장을 잘 하기 보다 기본적인 피부 베이스를 깨끗하게 관리하려고 해요. 피지 제거하는 용액을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하나 정착하게 된 게 있어요.고거 곧 포스팅 준비 중! (소근 소근) 꽤나 효과를 보고 있어서조금 더 욕심을 내보고자... 조금 더 오래 붙이고 워터 필링기로 삭삭삭 밀어주었더니그게 꽤나 자극이 되었는지그 부분이 화상 입은 것 처럼 화장솜 자국 고대로 붉게 올라오고피부가 얇아진 게 느껴지네요 ㅜㅜ 화장을 했더니 피부가 살살 벗겨지고뾰루지가 엄청 올라왔어요. 이건 그냥 제 불찰입니다.효과는 무지 좋음 ㅜㅜㅜㅜ 그래서 최근엔 자극 받은 피부 되살리기를 하고 있어요.급..

오늘은 볕이 좋았다. 친한 언니가 바깥 나들이를 제안해 다녀왔다. 외식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맛있는 것을 사먹는 건 좋아한다. 맛도 좋고 인테리어가 이쁘면 더 좋고! 오늘은 일하지 않는 날이니 아이를 등교 시키고 판교 대장동을 다녀왔다. 평소에 가고 싶었던 곳이었다. 마이 페이보릿 네이버 줄여서 마페네라고 부른다. 빨간 벽돌 벽과 버터색 문 그리고 검은색 어닝 이쁘다. 공간을 보면 그 사람의 취향이 녹아 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보통 카페나 식당 오픈 시간이 빨라야 12시부터인 곳이 많은데 마페네는 아침 9시부터 연다. 이건 정말 아이를 등원/등교 시키고 잠시나마 숨을 돌릴 공간이 필요한 엄마들에게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건물 자체가 방음이 정말 잘 되는지 문을 열기 전까지는 소음이 일절 들리..

저희 가족의 취미는 캠핑입니다.사실 취미라고 할 정도로 캠핑을 자주 다니지는 못해요.신랑이 하는 일은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있는 사무실로 출근하는 일이 아니기도 하고주말에는 늘 일을 하고 있어서,,ㅎㅎ 또 평일에는 아이 학교와 제 일이 있어서 시간 맞추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예요.ㅎㅎ 저희가 사용하고 있는 텐트는DOD 도플갱어 가마보코 3L 입니다! 근데 이번에는 텐트를 치지 않는 캠핑을 다녀왔어요.글램핑? 카라반?아니아니요!!!! 사실 이번 여행은 아이 생일이라 하루 급하게 갔다오느라어딜 알아볼 시간이 나지도 않더라구요게다가 겨울 방학 끝물이라 그런지 왠만한 숙소는 예약 풀이고,,ㅎ 그러다가 월악산에 있는 국립 공원에서 운영하는 닷돈재 야영장이 생각나더라구요.저희는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을 주로 ..

마켓 컬리 많이들 이용하시나요. 저는 사실.. 자주는 아니예요.. 가끔 시켜요 아주 가끔! 제가 사는 용인 수지는 근처에 전통 시장이 없어요,,ㅜㅜ 그래서 마트를 자주 이용하는데 운전을 못하고 집순이에다가 체력도 약한 저는.. 직접 장을 보러 다니기 보다 배달 시스템을 자주 이용해요. 그 중 쿠팡에서 자주 시킵니다. 늘 깜빡하고 12시 되기 직전에야 살 것이 생각나는 저에겐 쿠팡은 정말 구세주 같은 존재.. 그래도 컬리에는 쿠팡엔 없는 제품들이 있잖아요!!! 그리고 컬리에서 가끔 날려주는 쿠폰들도 있고 해서 오랜만에 컬리에서 장을 봤어요. 저는 컬리에서는 주로 샐러드를 시켜 먹어요. 생각보다 샐러드가 다양하고 맛도 좋아요. 마켓 컬리 아이디 plumhyun ! 새로 가입하신 분들은 추천인 코드에 적어주시..

오랜만의 포스팅 최근들어 나이듦을 느끼고 집에서 셀프 케어에 박차를 가했는데 작년 연말 a형 독감에 걸렸을 무렵부터 입술이 간질 간질 거렸다. 지난 포스팅에도 썼지만 그 때는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인 줄 알았는데 아무리 아시클로버 연고를 발라도 차도가 없었다. 동네 피부과를 찾았지만 대충 보고 아시클로버 연고와 먹는 아시클로버 알약을 처방해주었을 뿐 먹어도 발라도 전혀 낫지 않았던 ㅜㅜ 그 후로도 피부과를 찾았지만 포진은 없다며 입술을 건조하게 두지 말고 수시로 립밤을 발라주라 했다. 그렇게 한 두 달 정도 가렵고 따갑게 지내다가 안되겠다 싶어 다른 피부과를 찾았다. 진작 다른 피부과를 갔었어야 했는데.. 이번에 찾아간 피부과에서는 자세히 보더니 헤르페스가 아니라 접촉성 피부염이라고 진단해주었다. 병의..

아이가 최근 Go Go 카카오 프렌즈에 푹 빠져있어요. 각 권 별로 여러 나라에 대한 정보들이 적혀 있는데 덕분에 여러 배경 지식을 쌓고 있네요 ㅎㅎ 지난 주에 이집트 편을 읽고서 피라미드, 태양의 신 '라', 이시스, 오시리스 등등 얘기를 했었는데, 핸드폰이 어찌 알았을까요 아침에 눈을 떠서 습관처럼 인터넷 기사를 읽는데, 이집트 미라전을 한다는 광고 배너가 뜨더라구요!!!!! 이럴 때 정말 무섭죠 ㅎㅎㅎ 초등 저학년 어린이가 있는 집이면 가기 전에 읽고 가면 더 흥미를 가지고 볼 것 같아요 추천! 어찌됐건 블로그 검색을 좀 해보니 오!!! 최근에 이집트에 대한 가벼운 지식도 쌓았겠다 초등학생 정도 되니 전시고 박물관이고 데리고 다닐만 하더라구요. 바로 예약을 했죠. 티켓 구매 방법은 네이버 예약, 티..

저는 원래 몸이 약한 편이에요. 큰 병을 앓아 본 적은 없지만 면역 관련해서 자주 아픈 편이에요 ㅜㅜ 툭 하면 편도가 붓고 몸살이 생기고 구내염도 달고 살고 (특히 최근엔 목구멍에 구내염이 생기면서 몸살이 자주 오더라구요) 지금은 헤르페스 (구순염)이 진행 중이고 잠 조금 못자면 손이 가려우면서 붉은 반점들이 생겨요 ㅜㅜㅜ 아이 건강에 관해서는 꼼꼼히 챙기고 먹이고 하는데 정작 제 자신 돌보기는 쉽지 않네요 자주 피곤하고 아프다 보니 약속을 깨는 일이나 거절하는 일이 종종 있는데, 하도 아프다는 소리를 달고 사니 이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핑계같이 느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ㅜㅜ 아이가 5살 즈음 감기를 달고 살아서 면역에 좋다는 삼부커스를 먹여봤어요. 시중에 파는 삼부커스는 달달한 시럽이 많이 들..

전의 포스팅에서 말했다시피저는 집에서 뭔갈 해결하는 걸 좋아합니다. (밥 빼고.. 밥은 나가서 먹는 밥 최고!) 피부 관리를 하려 해도 시간 예약을 잡고 거기까지 가고관리 받고 (으엉엉..집에 빨리 가고 싶어 좀이 쑤셔)하는 게 너무 귀찮아요....<p data-ke-size="..

작년에 제 몸에 바이러스가 3개나 들어오고야 말았습니다. 연초에 코로나도 걸려보고 연말엔 a형 독감에 걸리고 동시에 면역이 훅 떨어지면서 헤르페스까지 올라왔어요.. 코로나는 열로 지지고 목을 후두려패는 느낌이라면 A형 독감은 머리와 온 몸을 후두려패는 느낌이랄까요.. 아! A형 독감이 예전의 신종플루라 하더라구요. 그 당시엔 신종플루 안 걸려봤는데 정말 너무 너무 아프더라구요 ㅠㅠㅠㅠ 그리고 타미플루 부작용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속 울렁거리고 머리가 무겁고 뒷골이 댕기고 둥둥 떠다니는 것처럼 어지러웠어요.. 독감이 걸리면서 몸에 면역이 떨어졌는지 헤르페스 바이러스까지 같이 왔어요. 전에는 헤르페스가 올라올 낌새가 보여서 아시클로버 연고 하루 이틀 바르면 가라앉았는데 이번에는 2주가 지나도 가렵고 따갑고 ..

새해가 되면 늘 목표로 하는 것 중 하나. 바로 독서입니다. 집중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기에 책 한 권을 빠르게 다 읽지도 못하고 한 권을 정말 몇 달 동안 읽는 경우도 있고 이거 읽었다 어느 날엔 저거 읽었다 이런 식으로 문어발식 독서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린이를 키우고 있다 보니 아이에게 독서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할 때가 많아요. 그러러면 어린이에게 책 읽어라 보다 책 읽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정말 정말 훨씬 훨씬 낫다는 생각이라 늘 노력은 합니다. 하지만 워킹맘이라 일 끝나고 밥하고 아이 숙제 봐주고 하다보면 옆에서 책을 읽어도 금새 폰으로 업무를 보게 되는 경우 (정말 업무일까..?)도 있고 책 펼친지 5분도 안되어 꾸벅 꾸벅 졸고 있기도 해요. 그래도 늘 책을 가까이 하려 노력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