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포스팅 최근들어 나이듦을 느끼고 집에서 셀프 케어에 박차를 가했는데 작년 연말 a형 독감에 걸렸을 무렵부터 입술이 간질 간질 거렸다. 지난 포스팅에도 썼지만 그 때는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인 줄 알았는데 아무리 아시클로버 연고를 발라도 차도가 없었다. 동네 피부과를 찾았지만 대충 보고 아시클로버 연고와 먹는 아시클로버 알약을 처방해주었을 뿐 먹어도 발라도 전혀 낫지 않았던 ㅜㅜ 그 후로도 피부과를 찾았지만 포진은 없다며 입술을 건조하게 두지 말고 수시로 립밤을 발라주라 했다. 그렇게 한 두 달 정도 가렵고 따갑게 지내다가 안되겠다 싶어 다른 피부과를 찾았다. 진작 다른 피부과를 갔었어야 했는데.. 이번에 찾아간 피부과에서는 자세히 보더니 헤르페스가 아니라 접촉성 피부염이라고 진단해주었다. 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