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맛집

수원 행리단길 가면 꼭 들러야 할 감성 카페, 캐비넷 베이글

게으른 차차 2024. 5. 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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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으른 차차입니다.
지난 번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촬영 장소 투어 포스팅을 올렸는데 반응이 아주 좋더라고요!
 
제가 물론 요즘 선재 앓이하느라 선재의 흔적을 찾아 떠난 행궁동 투어가 아주 만족스러웠지만 한편으로는 행궁동에 골목 골목 정말 이쁜 곳이 많은데,, 하며 한 번 소개해야지 싶었거든요.
 
마침 오늘 어린이와 행궁동에 다녀왔는데 마음에 드는 카페를 하나 또 발견해서 냉큼 포스팅에 남겨요 ㅎㅎ
 

 
 

 
위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 32 1층
전화번호: 0507-1385-8189
영업 시간: 일,월,화,수,목,금,토 11:00∼20:00 (라스트오더 19:30)
메뉴 예시: 클래식 화이트 베이글 (6,500원), 크림브륄레 베이글 (5,500원), 포테이토치즈 베이글 (5,200원)

캐비넷 베이글은 다양한 종류의 베이글과 맛있는 디저트를 제공하는 카페로, 베이글의 맛과 카페의 분위기,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에 좋은 후기들이 많아요. 특히 연어 샌드위치와 같은 메뉴가 인기가 많으며, 커피와의 조합이 매우 좋다는 리뷰가 있습니다. 주말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캐비넷 베이글은 화성 행궁, 또는 수원 시립 미술관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아요. 대중교통 이용시 장안문, 팔달구청, 화성 행궁 정류장에서 내리면 도보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자차를 이용하실 경우 행궁동 공영주차장, 혹은 수원 시립 미술관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행궁동의 매력은 골목 골목 주택과 카페들이 어우러져 있는데 이게 어색하지 않고 너무 잘 어우러져 있다는 거예요. 옛스러운 주택들 사이로 힙한 감성 카페들이 어우리지다니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이게 행궁동이 주는 매력인 것 같아요. 
 

 
캐비넷 베이글 역시 골목을 지나다가 눈을 사로잡는 유럽에있을 법한 이쁜 카페가 눈에 딱 띄는 곳이에요. 전에 지나가면서 시간이 없어서 사진만 찍어두고 들어가보질 못했는데 드디어 오늘 가보았습니다!!
 
 

 
외관도 너무 이쁘죠?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이쁘게 나오더라고요. 
 
 

 
카페 내부는 아늑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저도 모르게 여기 저기 사진을 마구 찍게 되었어요 ㅎㅎㅎ 요즘 mz 세대들이 정말 딱 좋아할 인스타 감성이에요.
 


 

 
오늘은 비가 와서 행궁동 자체에 사람이 많이 없더라고요. 항상 주말엔 사람이 많아서 카페든 음식점이든 줄을 서서 기다렸었거든요. 저는 행궁동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 상관없이 또 비오는 날, 화창한 날, 눈오는 날, 흐린 날 그 때 그 때마다 행궁동의 느낌이 달라서 언제 오든 늘 좋았어요! (행궁동 예찬)
 



 
오늘은 다행히도 사람이 많이 차기 전에 들어와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저는 오늘 어린이와 둘이 데이트예요. 늘 사진을 먼저 찍는 엄마라 항상 잘 기다려주는 어린이 너무 기특해!!ㅎㅎㅎ
창가 자리가 너무 이뻐서 얼른 자리를 맡고 주문을 하러 가봅니다.
 
 
 

 
 
 
 

 
트레이에 유산지 깔고 집게 집고 자 이제 베이글 구경하실 준비하실 준비 됐나요?
 
 

 
 
 

 
 

 
 

 
 

 
 
 

 
 

 

 

 
 

 
 

 
베이글 전문점이라 정말 다양한 베이글이 많죠?
플레인, 어니언, 블루베리, 시나몬 레이즌 등 기본적인 베이글부터 깨, 시금치 치즈, 피칸, 다크 초코, 아몬드 프레첼, 버터 프레첼, 크림 브륄레, 클래식 화이트(최근 유행하는 하얀 풍차 제과의 화이트롤 st의 베이글이에요) 등 다양하게 있어요. 크림 브륄레와 버터 프레첼은 사이에 크림과 버터가 샌드되어 있는 베이글이에요. 
 
그리고 훈제 연어 샌드위치, 애플 루꼴라 샌드위치, 트러플 잠봉 샌드위치 등 베이글 샌드위치도 준비되어 있어서 간단한 식사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카운터에 있는 냉장 쇼케이스에는 플레인, 대파 갈릭, 바질 페스토 메이플 피칸, 얼그레이 밀크, 치폴레 페퍼의 크림 치즈가 준비되어 있어요. 샌드되어 있는 베이글 외의 베이글을 사서 다양한 크림 치즈와 발라먹어도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쇼케이스 다른 한 쪽에는 블루베리, 트러플 아이올리, 밤과 무화과 콩포트 크림 치즈가 있어요. 크림치즈도 종류가 너무 다양해요. 
 
저 이거 다 먹어보려면 여기 정말 자주 와야겠어요. 정말 다 먹어보고 싶거든요!!!
 
 
 

 
음료 메뉴는 이렇게 마스킹 테이프로 붙여져있는데 캐비넷 베이글의 감성과도 너무 잘 맞아요.
사실 아이랑 카페 다니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거든요. 아이들은 카페를 느긋하게 즐기지 않고 마실 거 쪼로록 다 먹고 나면 "엄마 이제 나가자 지루해" ...
카페를 즐기기가 좀 힘들었는데 이렇게 행궁동의 감성 카페에 오다니 오늘 너무 감격인 거 있죠!
이렇게 이쁜 카페에 맛있는 커피와 빵을 시켜놓고 사진을 찰칵 찰칵 찍으며 느긋하게 앉아있으니 너무 힐링되고 기분이 좋네요!!!! 오예!!!
 
 
 

 
베이글 6종 이상 구매하시면 이렇게 박스 포장도 가능하대요!
 

 
 
주문을 하고 사람이 많이 없을 때 거울 셀카도 남겨보고요.
 

 
 

 
 

 
 

 
마실 물, 냅킨, 포크와 나이프 등 미리 챙겨두고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플랫 화이트, 레몬 에이드, 크림 브륄레 베이글이에요.



맘 같아선 베이글 좀 더 시켜보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더 시키지 못 한게 아쉬워요. 오늘은 아이가 좋아하는 슈크림이 샌드된 크림브륄레 베이글을 시켰는데 다음에는 다른 것도 시켜볼래요! 크림치즈 추가 주문해서요!
 

 
제가 시킨 플랫화이트예요. 저 이곳의 커피도 합격입니다!! 너무 고소했던 플랫화이트예요. 전에 다른 곳에서 마셨을 땐 고소함다는 탄 맛이 강했었거든요. 저희 라떼 취향은 고소한 쪽이라 너무 맛있었어요. 액체류를 잘 마시지 않는 저이기에 저는 요즘 프랜차이즈의 어마 어마한 용량의 커피와 음료보다는 적당히 작은 컵에 한 잔 마시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플랫화이트가 있는 매장에서는 주로 플랫 화이트를 시킨답니다.
 

 
크림 브륄레 베이글 겉면에 빤딱 빤딱 코팅되어 있는 것 좀 보세요. 


 
 

 
부드럽고 달달한 커스터드 크림이 가운데에 샌드되어 있는데 과하게 달지 않아서 참 좋더라고요. 적당한 단 맛이 기분 좋은 느낌을 끌어내줘요.


 
 

 
 
어린이가 마신 레몬 에이드까지 시럽 맛이 강하게 나는 너무 달달한 에이드가 아닌 진짜 레몬이 들어간 상큼한 레몬 에이드라 이것도 내 입맛에 합격 ★
 

 
저,, 사장님 어떡하죠..? 앞으로 자주 올 것 같아요..♥
지금 벌써부터 다음에 가면 또 플랫화이트에다가 어떤 베이글에 어떤 크림 치즈를 발라 먹을지 너무 행복한 고민이 되는걸요 (풉)
 

 
 

 
 

 
나가기 직전 마지막까지도 카메라를 놓지 않았던! 너무 이뻐서 사진을 마구 찍게 만들었던 캐비넷 베이글!
 




진짜,, 우리 동네에 있었으면 좋겠다,, 매일 아침 식사로 베이글과 커피 마시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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