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컴포즈, 아이스크림 맛집이었네!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맛, 질감 후기)

 
 
안녕하세요. 게으른 차차입니다.
오늘 날도 덥고, 대자연의 날이 오고 있어 카페에서 달달하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졌어요.
그렇다고 동네에서 멀리 나가고 싶지는 않은데, 정말 맛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들은 핫플레이스나 가야 있는 거잖아요..
(시무룩..)
 
롯데리아나 뺵다방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은 얼음을 갈아 만들어서 서걱 서걱 얼음 조각들이 씹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거든요. 물론 이런 아이스크림도 맛있지만, 오늘은 정말 텍스쳐가 부드럽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어요. 그리고 싸구려 바닐라 향 나는 아이스크림 말고요...
 
그런데, 지나가며 오며가며 본 컴포즈가 생각이 나는 거예요.
맞다! 컴포즈에도 아이스크림을 팔지?
 

 

 

 

 
컴포즈는 저가 커피 체인점이니 매장이 많아서 조금만 걸어나가도 꽤 위치해있거든요.
어린이와 함께 룰루랄라 열심히 가봅니다.
 
 

 
컴포즈 커피에서는 상하 목장의 아이스크림으로 제공돼요.
아이스크림 단일 메뉴 말고도,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메뉴들이 많아요.
 

 
상하목장 우유는 넓은 초지에서 유기농 풀을 뜯어먹은 젖소에게서 나오는 유기농 우유로, 진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상하목장의 브랜드 철학은 "자연에게 좋은 것이 사람에게도 좋습니다"로, 하늘 상(上), 땅 하(下)를 사용하여 하늘이 주는 자연 그대로를 땅의 사람이 정직하게 담아 전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어요. 용량 대비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유기농 우유로서 어린 아기들이 첫 시작하는 우유로도 많이 선택되고 있어요.
저희 아이도 첫 우유가 상하목장 멸균 우유였답니다. (기억이 새록 새록 ㅎㅎㅎ)
 
그래서 상하 목장 아이스크림 맛은 보장되어 있죠!
 
 
 
 

 
 
받자마자 이성을 잃고 퍼먹다가 번뜩 사진을 찍었어요.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운 입자 보이세요?
쫀득한 제형은 아니지만 진짜 얼음 입자가 씹히지 않은 너무 부드러운 질감이에요.
 

맛은 우리가 흔히 아는 바닐라 향의 아이스크림이 아닌 정말 부드러운 밀크 아이스크림에요. 그래서 과한 향이나 맛이 나지 않고 고소한 원유 맛이 잘 느껴지고 당도도 너무 많이 달지 않아서 더 좋더라고요.
 

 
영상으로 보면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운 제형이 더 잘 보이죠?
 
 
 
 
 
 
다만, 모든 컴포즈 매장에서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취급하는 건 아니라고 해요.
 

 

 

 
상하 목장 아이스크림을 취급하는 리스트 올려두었으니 리스트를 확인하시거나,
 

 
이렇게 상하 목장 아이스크림을 홍보하는 홍보물이 앞에 놓여져 있는 매장은 상하 목장 아이스크림을 취급하니 참고하세요 ♡
 
 
 

 
 
아이스크림과 함께 저희 어린이가 너무 좋아하는 커피 콩 빵!
커피맛/슈크림맛으로 고를 수 있어서 어린이는 슈크림 맛으로 골랐어요.
 

 
아마도 냉동 되어있는 커피콩빵을 오븐에 데워주는 것 같았어요. 뭐가됐든 어린이가 맛있게 먹으니 만족!
 
저는 컴포즈 커피의 라떼를 좋아해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지만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상위 순위에 있을 만큼 커피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해요. 
컴포즈 커피의 맛은 이미 보장됐고 오늘 아이스크림 맛까지 봤으니 조만간 아이스크림 라떼를 사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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