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으른 차차입니다.
오늘은 저희 동네에 너무 이쁜 도서관이 있어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바로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느티나무 도서관입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수풍로116번길 22 느티나무도서관
운영시간
월,목 (정기 휴무), 화,수,금,토 10:00~21:00, 일요일 13:00~18:00
0507-1372-3494
느티나무 도서관은 느티나무 재단이 운영하는 사립 공공 도서관이에요.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어요!
느티나무 도서관의 외관이에요.
용인 수지에 위치한 느티나무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작은 규모의 사립 공공 도서관이에요. 이 도서관은 개인이나 지자체에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소장하고 있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독서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주택가 골목 안에 위치해있고, 도서관 바로 앞에 2-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일반 공영 도서관이 아니기에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지만 잠시 이용하실 거면 골목 내 적당한 위치에 주차하셔도 됩니다.
도서관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층마다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건물 외벽에는 이렇게 담쟁이 덩굴로 둘려쌓여 있는데 이게 여름되면 너무 이쁘거든요. 이 느타나무 도서관만의 특유의 분위기에 한 몫하는 것 같아요.
입구 쪽에 운영 시간에 대한 공지와 책 반납함이 있습니다.
DVD 반납함도 있고요.
지하 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과 열람실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언제나 그림을 그릴 수 있게 이면지와 색연필이 비치되어 있어요. 아이들은 이 곳에 와서 책도 읽다가 그림도 그리다가 꼭 책을 읽어야한다는 의무감을 조금 덜고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어요. 단! 도서관 내에서 음식 섭취는 불가합니다!
지상 1층에는 종합자료실과 디지털 자료실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책들과 컴퓨터 및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어요. 특히, 디지털 자료실에서는 DVD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어요. 도서관이기도 하며 하나의 문화 공간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지상 2층에는 북카페와 휴게실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커피와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여기가 오늘 저의 목적지입니다! ㅎㅎㅎ
또한, 도서관 내에서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작가와의 만남, 전시회, 음악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립니다.
입구 옆에는 지하부터 2,3층을 오르내릴 수 있는 외부 계단이 있어요.
도서관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층마다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이 작은 도서관 안에 카페도 있고, 식당 &바11(제로쿡)도 있어요.
책 읽으러 갔다가 그 안에서 커피도 마시고 밥도 먹을 수 있으니 너무 좋죠?
이 날은 잠시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갔다가 카페에 들렀어요.
제가 포스팅 제목에도 썼듯이 이 도서관의 외관이 너무 이뻐서 가끔 드라마 촬영도 하더라고요.
정말 너무 이쁘지 않나요? 책으로 빼곡 차있는 도서관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 곳은 정말 이 동네 주민들의 쉼터 같은 곳이에요.
도서관을 통해서 내려가도 되지만 외부 계단으로 바로 내려가면 카페로 바로 갈 수 있어요.
이 도서관은 특히 아이 친화적인 곳이에요.
이렇게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계단을 이용해 내려가도 되지만, 미끄럼틀을 타고 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게 되어있어요.
너무 재밌지 않나요? 실제로 아이들이 이 미끄럼틀을 너무 좋아해요! 미끄럼틀은 놀이터에만 있는 줄 알았지 이렇게 아래로 내려가는 수단으로 되어 있다니 너무 창의적이고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미끄럼틀 나이 제한 없다고 합니다! ㅎㅎㅎㅎ
저는 도서관이 지루한 곳이 아니라 이렇게 재밌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느티나무 만의 생각이 좋더라구요!ㅎㅎ
짠, 이렇게 카페가 나와요.
카페에 이렇게 파라솔이 있어서 그늘도 있고, 바람도 솔솔 불고 너무 좋았어요.
카페 뜨랑슈아say의 메뉴는 아래와 같아요!
음료마다 이름이 있으니 너무 귀엽네요 ㅎㅎㅎ
여기 와플도 팔아요!!
옛날 와플이라 너무 좋은 거 있죠!? 앞으로 와플 먹고 싶으면 여기로 와야겠어요 ㅎㅎㅎ 이런 옛날 와플 찾기 힘들거든요 ㅜㅜ
자, 커피도 마셨으니 도서관 내부를 소개해볼게요!
특히 느티나무 도서관은 환경을 사랑하며 지구를 위해 앞서는 활동을 앞장서는 도서관이에요.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종이는 이면지로 준비되어 있어 종이도 허투루 쓰지 않고요, 가끔 에너지 아끼기, 재활용 하기 등등 여러 환경을 위한 활동을 주최하기도 해요.
저도 예전에 아이와 함께 집에 있던 폐건전지를 잔뜩 가져가 모으는 활동에 참여하곤 했어요!ㅎㅎㅎ
동네 소상공인 분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하기도 하고, 3층에 있는 식당&바 제로쿡에서는 비건 음식을 맛보실 수 있어요. 이렇게 동네에서 비건식을 만나볼 수 있다니 너무 반갑잖아요!!
또한, 느티나무 도서관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직원들의 친절한 안내와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느티나무 도서관을 좋아하고 자주 방문해요. 그래서 전 느티나무 도서관을 더 응원하고 있어요!
느티나무 도서관의 특이한 점은 책이 저자 별로 모아져 있어요.
단점은 정말 없지만 굳이 굳이 찾자면, 저자 별로 모아져 있어서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책을 찾기가 조금 힘들었다는 점과, 회원 가입을 하면 회원 스티커를 나눠주는데 이걸 제가 어딘가에 부착해서 그때마다 그걸 들고 다녀야 한다는 점이에요.
아무래도 지원이 적은 사립 공공 도서관이니만큼 어플로 회원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서 그 점이 조금 불편했지만, 말 그대로 조금 불편할 뿐 익숙해지면 다 괜찮아요! ㅎㅎㅎ
많은 사람들이 느티나무 도서관을 방문하면서 느낀 점 중 하나는 바로 자유로운 분위기예요. 일반적인 대형 도서관과는 달리, 느티나무 도서관은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결나무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작은 규모의 사립 공공도서관으로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독서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예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며 힐링을 하고 있어요. 만약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동천동에 오셨다면, 아니면 이 곳 주민이시라면 한번쯤 방문해보시는 걸 정말 정말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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