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지긋 지긋한 날파리 '이 것'으로 완전 없앴어요.

 

 

안녕하세요, 게으른 차차입니다.

여름이면 항상 찾아오는 불청객, 날파리와 초파리 때문에 고생 많으셨죠? 특히 과일 껍질이나 먹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더욱 번거로울 때가 많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심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어요.

 

날파리 사진은 혐짤이니 귀여운 이미지로 대체했어요

 

 

음식물 쓰레기통이나 일반 쓰레기통을 열 때마다 와르르 쏟아지는 날파리들, 정말 지긋지긋하죠. 식초물이나 끈끈이로 유인해봤지만, 이것들로는 기존 초파리를 제거하는 데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식초물 냄새나 끈끈이에 붙은 초파리 사체들 때문에 더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그래서 이번에 초파리 싹을 시도해봤습니다. 구매 후기들을 보니 꽤 효과가 좋다는 평가가 많아서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한 통에 290ml, 가격은 5400원 정도로 비교적 합리적이에요.

 

 

 

 

사용법은 아주 간단해요. 초파리가 생길만한 곳에 칙칙 뿌려주기만 하면 되거든요.

제품을 받자마자 음식물 쓰레기통, 일반 쓰레기통, 재활용 쓰레기통, 화장실, 싱크대 배수구 등 초파리가 발생할 수 있는 곳에 골고루 뿌려주었어요. 그리고 특히 과일 등 초파리가 잘 생기는 쓰레기가 나올 때마다 위에 몇 번씩 뿌려줬어요. 살충 성분이 들어있어 음식 근처나 사람 얼굴 가까이에선 절대 사용하면 안 돼요!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로 초파리가 사라졌어요! 음식물 쓰레기통이나 일반 쓰레기통을 열어도 더 이상 초파리들이 쏟아져 나오지 않았어요.

 

 

현재 사용한 지 4일째인데, 초파리들이 거의 사라졌고 밥 먹을 때도 더 이상 반찬에 달려드는 초파리들 때문에 신경 쓰지 않게 됐어요. 너무 기뻐요 ㅜㅜㅜㅜㅜ

 

 

여기서 한 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음식물 쓰레기를 자주 비워주는 것이 중요해요. 저희 아파트는 바로 음식물 처리통이 있어 자주 비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작은 용량의 봉투를 사용해 자주 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이나 음식물을 버린 후에는 꼭 초파리 싹을 뿌려주고, 비닐은 밀폐해 두세요.

일반 쓰레기 또한, 날파리가 잘 생길만한 음식물 쓰레기를 폐비닐에 담아 초파리 싹을 뿌리고, 쓰레기통에 버릴 때도 한 번 더 뿌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초파리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요.

 

 

 

 

초파리 싹은 초파리를 유인하는 제품보다 훨씬 효과적이었어요. 하지만, 안전 기준을 준수한 제품이지만, 살충제라는 점을 항상 기억하시고 사용 시 주의하세요.

초파리, 날파리로 고민 중이시라면 초파리 싹을 한 번 사용해보세요. 훨씬 쾌적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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