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알고 있었어요.
이 집 맛있다는 거...
가봐야지 가봐야지 해놓고
이제서야 가봤어요 흐흥
왜냐면
동네에 친분 있는 언니들이
최근에 가보고서 맛있다고 자주 들르기에
그제서야 발걸음을 하는 귀찮은 인뿌삐라서..
주말에 아이 손 잡고 총총총 같이 갔어요.
"우린 소금빵 사는 거야..
둘 만 먹을 거기 때문에 한 번에 너무 많이 사면 안되니까
꼭 먹을만큼만 사고 오자!" 하고 어린이에게 일러두었지요.
사실 제 자신에게 말하는 걸지도 몰라요 ㅋㅋㅋ
팩토리 디종은 용인 수지구 동천동에 있어요.
집에서 참 가까운데 왜 이제야 갔는지 ㅎㅎㅎ
외관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빵에 정신이 팔려서... @_@
들어가자마자 빵냄새가 화악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빵에 감탄했어요.
우왕 너무 귀여워!!!!
일단 우리의 목표 소금빵!
빤질 빤질 하니 너무 귀엽지 않나요ㅠㅠㅠㅠㅠㅠ
팩토리 디종의 소금빵 가격은 2천 300원 이네요.
버터와 밀가루 계란의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눈을 사로잡은 에그타르트
아마도 파이지가 페이스트리 인 것 같아요
요즘 저런 비주얼의 에그 타르트 인스타에서 많이 봤었는데
우리 동네도 있다니!!!!
심지어 커요.
전 에그타르트 저렇게 큰 거 처음 봤어요.
잘 찾아 보면 정말 주먹만 한 것도 있어서
ㅋㅋㅋㅋㅋ
에그타르트 좋아하는 신랑이 출장을 가서
신랑이 돌아오면 그 때 사다주려고요.
저 혼자서는 저걸 다 먹을 자신이 없어요.
플레인은 잘 먹는데 달달한 건 한 두 입 먹으면
금방 물려서 잘 안 먹는 스타일 ㅋㅋㅋㅋ
앙버터는 기본적으로 좋아하질 않기에 패스.
마늘 연유 바게트는 끌렸지만
위에 말했다시피 저는 달달한 건 한 두입 먹고
물려서 안 먹는 스타일이라
참았습니다 !!!!!
소금빵과 바게트, 아이가 먹을 소시지 빵 이렇게 담아왔어요.
바게트도 엄청 커요.
전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바게트를 집어 왔답니다 ^^^^
여기서도 가성비를 찾는 내 자신 ㅋㅋ
아직 못 나온 빵이 많은지
안에서는 열심히 굽고 계셨어요.
이 많고 많은 빵 중에
저는 결국엔 담백한 플레인 류만 사가지고 오더라구요 늘 ㅎㅎ
계산대 근처엔 전날빵을 30%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어요.
수분감이 많이 없는 빵은 괜찮은 거 같아요!!!
다음엔 저기도 잘 살펴봐야지 ㅋㅋㅋ
그리고 팩토리 디종은 매주 화요일 20% 할인을 해요!!
회원가입(?)했더니
이렇게 잊어먹지 말라고 문자도 주네요! ㅎㅎㅎ
이 날 빵 사고 집에 와서는
갑자기 기력이 떨어지더니
감기 몸살이 심하게 와서 빵은 먹어보지도 못했다는,,
흑흑
요즘 감기 너무 심하더라구요.
하필 주말에 병원 문 다 닫은 시간에 아파서
아이는 급하게 외할머니집으로 피신 시키고
주말 내내 꼬박 아팠어요 ㅜㅜ
목이 전체적으로 부어 목구멍이 꽉 막히는 느낌이라
열이랑 몸살도 심하고
혹시 a형 독감인가 싶어 검사도 했어요,ㅜㅜ
결과는 음성이 나왔지만 정말 3일 내내 꼬박 아프다
병원 가서 항생제 처방 받아 먹으니
그때부터 낫기 시작하더라구요,,
기침이나 콧물은 잘 모르겠지만
목 부은 건 항생제 만큼 효과 좋은 건 못봤어요ㅜㅜ
여러분,, 건강하세요,,
이제야 겨우 살아난 저는 비타민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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