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본 곳

책을 읽자! 책을 듣자! (밀리의 서재)

게으른 차차 2023. 4. 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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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자책, 오디오북 많이들 나오더라구요.
밀리의 서재는 월정액으로 전자책을 대여, 혹은 오디오북 청취 등이 가능한 서비스예요!
 
저는 작은 화면으로 짧게 짧게 뭘 보는 걸 안 좋아해서
유튜브도 잘 보질 않아요.
유일하게 보는 유튜브는 김나영의 노필터 TV 정도!
 
그래서 폰이나 태블릿 같은 화면으로 책을 본다는 걸
생각하지도 않고 있었어요.
 
 

저는 오래 전부터 통신사를 KT를 이용하고 있어요.
가끔 KT에서 이런 문자가 날라오는데
귀찮은 저는 늘 그렇듯 대충 읽고 넘어갔거든요.
 
근데 어느날 보니 주위에서도 밀리의 서재를 많이 하고 있는거예요.
 
그래서 공짜니까 한 번 체험해보자! 싶었어요.
사실 몰랐는데 밀리의 서재 첫 결제 한 달 무료 체험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저희는 가족끼리 패밀리 결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벌써 두 번 사용해서 이제 쿠폰이 2장 남았네요.
제 쿠폰을 다 쓸 시에 가족에게서도 받을 수 있어요! 개이득!
 
 

일단 결론적으로는 앞으로 밀리의 서재 꾸준히 들을 것 같아요.
물론 KT 혜택으로 이용하고 있는 중이라 비용이 들지 않긴 하지만요!
 
제가 혼자서 베이킹을 하는 일을 하고 있어서
주로 음악을 틀어놓고 일을 하는데
책을 읽어야지 읽어야지 해놓고
일 끝나면 아이 돌보고 숙제 봐주고 여러가지 집안일을 하느라
각잡고 책을 읽을 시간이 쉽게 나질 않더라구요.
 
그럴 때 일을 하면서, 혹은 길을 가면서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오디오북이 너무 너무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주로 에세이나 심리학을 많이 듣는 편이에요.
어떤 건 저자의 목소리로 읽어주기도 하고 어떤 건 전문 성우가 읽어주기도 해요.
 

 
무선 이어폰이 있으니 언제든 어디서든 귀가 잠깐 짬이 나는 시간이면
바로 켜서 들으니 너무 편하고 좋아요.

마음이 좀 힘들 땐 심리학 책을 주로 읽는 편인데
비슷하지만 각기 다른 책을 끊임없이 들으면
이 책에서는 이 부분이 너무 공감가고 저 책에서는 저 부분이 너무 공감가고
다발적으로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좋달까요 ㅎㅎ
 

전자책이니 소설, 에세이 등 그런 책만 있을 줄 알았는데
매거진도 있어요!
평소에 보고 싶었던 WEE 매거진도 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외출을 했는데 잠깐의 시간이 뜰 때,
책을 가져 오지 않아도 어디서든 책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물론 종이책을 읽는 게 더 편하고
더 시간 내어 읽으려고 하지만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면서 더 쉽게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어
최근에 마음이 더 풍족해진 느낌이에요 ㅎㅎㅎ
 
그나저나 담아 놓은 책은 많은데 언제 다 읽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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