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늘 목표로 하는 것 중 하나. 바로 독서입니다. 집중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기에 책 한 권을 빠르게 다 읽지도 못하고 한 권을 정말 몇 달 동안 읽는 경우도 있고 이거 읽었다 어느 날엔 저거 읽었다 이런 식으로 문어발식 독서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린이를 키우고 있다 보니 아이에게 독서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할 때가 많아요. 그러러면 어린이에게 책 읽어라 보다 책 읽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정말 정말 훨씬 훨씬 낫다는 생각이라 늘 노력은 합니다. 하지만 워킹맘이라 일 끝나고 밥하고 아이 숙제 봐주고 하다보면 옆에서 책을 읽어도 금새 폰으로 업무를 보게 되는 경우 (정말 업무일까..?)도 있고 책 펼친지 5분도 안되어 꾸벅 꾸벅 졸고 있기도 해요. 그래도 늘 책을 가까이 하려 노력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