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으른 차차입니다.초여름은 정말 식재료가 풍부한 계절이죠. 너무 심한 무더위와 장마가 오기 전 적당한 햇볕을 쨍쨍 받고 자란 열매들은 정말 맛도 좋고 탐스러워요. 제가 유일하게(?) 요리가 즐거운 찰나의 계절이에요.더우면 불 앞에서 요리하기 싫은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얼마 전 마트를 갔다왔는데, 큼직한 흙감자들이 매대에 잔뜩 쌓여있더라고요.그 전까지는 알이 작은 매끈한 감자들이었는데 심지어 그 감자 아직도 냉장고에 있는데,,,'분나는 감자' 라고 씌여있는 거 보고 냅다 들고왔어요. 분나는 감자 그냥 지나칠 수 없잖아요. 그쵸? 이때 아니면 못 먹는단 말이에요! 갑자기 뜬금없이 생각났는데, 감자 하나로 나오는 감자칩의 양이 얼마정도 되는지 아세요? 게으른차차 - 감자 하나로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