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날이 더워지면서 피지가 번들 번들
활발히 올라오고 화이트 헤드, 블랙 헤드도 모공도
너무 눈에 띄고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예전에는 피부를 가리기 위해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화장을 하곤 했는데
요즘은 기초를 더 탄탄히 하기 위해 공들이고 있어요.
그 중 피지 연화제라는 것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피지 연화제를 묻힌 패드나 화장솜을
피부에 10분 정도 얹어줘서
피지를 불린 다음 면봉으로 살살 닦아주면
불었던 피지가 닦이면서 매끈해지는 광고를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봤어요 😂
그 중 가장 많이 봤던
성분 에디터의 멜팅 클리어 패드를 샀었어요.
제가 사진을 안 찍어 뒀었어요ㅠㅠ
또 살 줄 알고 통을 그냥 버렸지만
그 후로 다른 제품으로 갈아탔어요.
패드는 굉장히 얇고 용액이 듬뿍 적셔져 있어요.
저는 한 번 쓸 때 이마, 미간 사이, 코, 양옆 나비존
이렇게 5-6장씩 썼어요.
그러다보니 30매는 너무 금방 쓰게 되더라구요.
가성비가 조금 아쉽다 싶었어요.
향은 민트향? 같이 맵고 상쾌한 향이고
붙이고 있으면 역시 민트의 싸한 느낌이라
굉장히 차갑다 해야할까요.
붙이고서 10분 뒤 떼보면
광고 만큼은 아니지만 하얗고 볼록 볼록하게
피지들이 불어 있어요.
하지만 광고처럼 면봉으로 살살 문지른다고
피지가 쉽고 깨끗하게 닦이지는 않아요.
피지가 다른 제품 보다는 확실히 불어오르는 느낌인데
가성비 면에서 아쉽다고 생각해 다른 제품을 찾았어요.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많이 보였던
대용량 피지 연화제.
슈퍼 익스트랙터!
6만원이라는 싸지 않은 금액이지만
워낙 평이 좋았고 피부과에서도 사용하는 제품이라
(이라는 말은 많은데 확인 할 길은 없어요 ㅎㅎ)
한 번 써보기로 했어요.
쿠팡에서는 배송비 없이 주문하고
바로 다음날 받아볼 수 있어서
쿠팡에서 바로 구매했어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습니다.
함께 붙일 패드형 화장솜도 같이 샀어요.
이 화장솜 팩 할 때 너무 좋더라구요.
짱짱해서 찢기지도 않고 얇아서 피부에 잘 붙어요.
비타할로 촉촉 슬림 화장솜은 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 현재는 패키지가 핑크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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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
엑스 로션 후기는 전 포스팅에도 썼었는데
아직도 정말 잘 쓰고 있어요.
특이점은
성분 에디터의 클리어 멜팅 패드와
슈퍼 익스트랙터의 사용감이
너무도 비슷했어요.
향도 비슷했고 사용감도 비슷하고
효과도 비슷해요.
그래서 성분에디터 제품이
슈퍼 익스트랙터를 소분해서
패드형으로 판매한 건 줄 알았어요.ㅎㅎㅎ
그래서 화해 어플로
성분 비교를 해봤어요.
1. 성분 에디터 블랙헤드 멜팅 클리어 패드
전체 성분 28개 중
중간 위험 단계가 ’페퍼민트잎 추출물‘이 하나 있어요.
여기까지가 성분 에디터 제품의
블랙헤드 멜팅 클리어 패드고요.
2. 슈퍼 익스트랙스 (엑스 로션)
전 성분 19개 중
중간 위험 단계의 재료와
높은 위험 단계의 재료가 총 4개 있어요.
성분 면에서는
성분 에디터의 블랙헤드 멜팅 클리어 패드가
압도적이네요!
페퍼민트의 화한 재료 때문인지
둘 다 사용했을 때 순하다고 느껴지는 제품은 아니예요.
저는 두 제품다 피부가 뒤집어지지 않고 사용했지만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은 두 제품의 성분을
꼭 확인하시어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