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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모드 fx로 정말 이중턱을 없앨 수 있을까?

게으른 차차 2023. 6. 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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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는 마른 체형이었어요.

 

너무 뜬금없지만

결혼 후 출산 후 찐 살이 넓어진 체형은

금방 원래대로 돌아올 줄 알았는데

이게 그대로 유지되더라구요. 😥

 

별다른 관리를 하지 못했던 것도 있고,

원래 말랐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돌아오겠지하고

막연하게 생각해서 관리를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 돌 즈음에는 기존 몸무게에서

4kg 정도 남았었는데

이미 뼈는 벌어질대로 벌어져서

예전 옷을 입지는 못하겠더라구요.

 

먹는 것도 워낙 좋아하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어서

제대로 건강을 챙기지 못하고

라면, 과자, 야식 등 자극적인 식사를 해왔어요.

 

 

그 결과 몸은 10kg 정도 증량..

저는 제가 이렇게 찔 줄은 몰랐어요. 😂

 

 

30대 중후반으로 들어서면서

특히 올해!

제가 피부로 와닿은 게 있어요.

 

노화.

 

피부와 체력의 노화가

너무 확 와닿더라구요.

마흔부터는 정말 실감한다고

30대 중반이 뭘 느끼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전 같지 않다는 게 느껴져요.

 

 

 

 

30대 부터 노화를 느낀다는 사진.

 

 

체력은 원래부터 저질이었고 (슬프다..)

어느 날부터 속당김이 너무 심해지고

온 몸이 건조하더라구요.

그리고 피부 쳐짐이 생겼어요.

 

어릴 때 부터 딱히 피부 관리를 하지 않았고,

피부가 타고나게 좋지 않았던 이상

슬슬 티가 나더라구요.

 

 

그 전에 저에게 피부과란

습진이 생기거나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찾는 곳이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피부과의 이미지는

비싼 돈을 주고 피부를 번쩍 번쩍 관리해주는 곳.

늘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에게는

너무 먼 곳이었어요.

 

 

최근에 가장 신경 쓰이는 건

늘어난 살이에요.

얼굴은 작은 편이었는데

제가 무턱인데다가 살이 붙으면서

이중턱이 심해지니 사진 찍을 때

그게 너무 보기 싫더라구요ㅠㅠㅠ

 

앞에서 보면 티가 덜 나는데

조금이라도 옆에서보면 턱선이 아예 없어졌어요.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검색 끝에

인모드라는 걸 알게 됐어요.

 

 

아까 제가 위에서 말했죠?

피부과는 비싼 돈을 주고 관리하는 곳이라는 생각에

부담스럽기만 했는데

이벤트를 자주 하더라고요.

 

 

물론 비싼 관리도 있고,

그것 플러스 알파로 하게 되면

결제 금액이 불어나는 건 순식간이지만

참, 피부과는 부가세가 포함되지 않은 가격으로

명시되어 있어서 항상 10% 더 붙여 계산하셔야 해요.

 

 

 

마침 제가 얼마 전 편평 사마귀를 제거했던

수지구청의 피부과에서 이벤트를 하더라고요.

 

 

 

 

 

오 마침 인모드 이벤트라니!

해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또 바로 실행에 옮겨버리는

급한 성미라서

어제 밤에 미리 예약을 해두고 잤어요.

 

 

메이퓨어 피부과는

카톡으로 간편하게 셀프예약을 할 수 있어요.

카카오톡에서 메이퓨어라고 검색하면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원하는 시술을 선택해

간편하게 예약을 할 수 있어 편하더라고요.

전화로 예약을 하는 것보다 이게 더 좋아요.

 

 

메이퓨어의원 수지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110 중수빌딩 2층

 

 

메이퓨어 피부과는 공장형 피부과예요.

그래서 늘 사람이 많아 복작 복작해요.

시술도 재빠르게 이루어진답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접수를 하고 기다립니다.

상담 실장님과 상담도 하고 또 기다립니다.

저는 리프팅 종류인 인모드 fx 1부위를 하기로 했어요.

이벤트 가격 4만 9천원에 부가세 10% 붙어서

53,900원이었어요.

 

기다리면서 비포 사진을 남겨봅니다.

 

턱을 한껏 땅겨봤어요.

이중턱…

 

 

옆에서 보면 이렇게 아래 살이 두툼해요.

(저 그리고 좀 입툭튀예요. 비밀…로 해주세요)

 

시술 전에는 클렌징을 해서 깨끗하게 만들어줘야해요.

따로 화장을 하진 않았지만 시술 받을 턱 부분만

다시 한 번 클렌징을 해줬어요.

 

 

클렌징을 하고 시술 하러 들어갔어요.

공장형 피부과답게 시술실에 베드가 다닥 다닥

좌르륵 있었어요.

 

 

 

앞 턱 부분은 괜찮은데 옆 턱 쪽이

살이 많죠 ㅠㅠ

 

 

 

누워있으면 의사 선생님이

빠르게 오셔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시고

바로 시술에 들어가요.

 

인모드 기계가

네모난 다리미처럼 생겨서 ㅋㅋㅋ

이중턱 제거할 부위에 갖다 대고있으면

뜨거운 열이 나오면서 흡착을 하더라고요.

그렇게 샷을 쏴서 지방을 삭제하는 거라

이중턱을 효과적으로 없애고 싶으면

인모드 fx가 좋다고 해요.

 

통증은 아픔 보다 뜨거워요.

통증에 대한 걸 찾아보고 갔는데

어떤 사람은 너무 아팠다

어떤 사람은 괜찮았다

상반되어서 누워있을 때 긴장을 했어요.

 

흡착이 쎄게 들어가는 게 아니라 아프진 않은데

샷을 쏘면 쏠수록 열감이 더해져서

뜨거워요 🔥

 

 

처음엔 ‘오? 완전 별 거 아니잖아?’

이벤트 가격이라 살살 해주는 건가 ㅋㅋㅋㅋㅋㅋ

하고 생각했는데 점점 갈수록

으악 뜨거워 화상입겠는데 하는 순간이 와요.

기가막히게 그 순간이 되면 원장님이 딱 떼요.

ㅋㅋㅋ

 

기계를 데고 뜨겁고 마지막 떼기 전에

찌릿하고 전기 충격같은 게 와요.

그게 뭐랄까.

살을 호치키스로 딱 하고 찝는 것 같이 살짝 아파요.

 

 

시술 시간은 한 5-6분 정도?

인터넷에서 볼 땐 20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 거 같은데

굉장히 짧네요.

 

시술이 끝나고 피부 진정을 위해

차가운 겔을 발라줘요.

흡수 시키고 카운터에 있는 재생크림 바르고

선크림 바르면 된다고 해요.

 

시술 받은 하루는 찬물로 세수하지말고

차가운 팩도 하지 말라고 해요.

 

 

재생크림 바르고 선크림 바르는데

오 이 선크림 너무 좋은데요?

기억하려고 사진 찍어왔어요 ㅋㅋㅋ

 

제나벨 검색하니 피부과 선크림이라며

유명하더라고요.

저도 영업당했어요.

 

쓰던 거 다 쓰면 저거 사서 쓸래요.

수분이 많아서 그런지 부드럽게 발려요.

바르고 처음은 당연히 끈적거리는데

촉촉하고 부드럽게 마무리 되는 것 같아요.

 

 

시술 후 사진을 찍어봅니다.

인터넷으로 봤을 때 부황 뜬 것 처럼

피가 올라오는 자국과 멍이 든다고 하는데

저는 별로 없어요.

 

왜 그럴까요?

제가 피부가 얇은 편이라 피오른 심할까봐

걱정했었는데,

 

 

 

 

집에 오니 티도 안나요.

흠…

일단 2주 후부터 효과가 보인다고 하니

기다려봐야겠어요.

 

 

 

상담할 때 2주 간격으로 3회차까지 맞아야 한다했는데

주위에 피부과 다니며 인모드 받는 언니 얘기로는

그냥 6개월에 한 번씩 맞아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3회차까지 받으면 좀 더 유지가 오래되는데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고

나중에 쳐진 거 같을 때

그때 받으면 된다고하더라고요.

 

피부과 실장님들은 원래 영업을 해야하는 직업이니까

권유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컷슬린 인젝션 주사도 권유해주셨지만

저는 일단 인모드 fx 1부위만!

 

 

이 부분은 선택사항이니 필요한 것 고르시면 되요!

 

 

저는 이렇게 필요한 부분만 가끔 가서 관리하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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